내돈내산) 강원도 평창 대관령 탕수육 맛집 진태원 후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내와 함께 강원도로 여행을 갔는데요.
첫날에 들린 탕수육 맛집 진태원을 리뷰해보려고합니다.
 
https://place.map.kakao.com/8526358

진태원

 

영업시간
월~토 11:00 ~ 16:00
일 12:30 ~ 16:00

 
4시까지라고 되어있지만 실제로는 재료 상황에 따라 더 빨리 영업을 끝내시는 것 같습니다.
방문하시기전에 전화로 문의를 하셔야 해요!


주차는 가게 앞을 기준으로 해서 왼쪽으로 좀 들어가시면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는 무료인데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라 주말에는 주차하기 힘들 수 있겠다 생각합니다.

 

 
주차를 하시고 가게에 들어가시면 웬만해서 웨이팅이 있을거에요.
그럼 전화번호를 적으시고 차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1시반쯤에 도착을 하고 들어 갔을때는 4번째 대기였는데 생각보다 오래기다렸던 것 같아요.
아마 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테이블 수가 5개 밖에 되지가 않아서 회전율이 낮더라고요.

차에서 기다리다가 전화가 와서 바로 가게로 들어갔습니다.
전화후에 5분이내에 들어오시면 된다고 합니다.

진태원 메뉴판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탕수육, 짜장, 짬뽕, 군만두, 공기밥 이렇게 주문 가능합니다.

이제 주문을 하려고하는데 여기가 탕수육 맛집으로 엄청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탕수육에 비해 자장면은 별로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탕수육 중자랑 짬뽕을 주문하기로 했어요!

와이파이 번호입니다.

기본찬으로 양파, 단무지, 김치가 나왔습니다.

김치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하지만 간은 좀 짰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탕수육이 나왔습니다.
나오는데 15분 정도 걸렸어요.
많은 리뷰가 증명해주듯이 탕수육이 정말 바삭 하고 맛있더라고요.
소스에 배추랑 부추가 들어있고 탕수육이랑 같이 싸먹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딱 옛날 중국집 탕수육이에요.

탕수육을 다 먹어갈때쯤 짬뽕이 나왔습니다.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늦게 나오는 편이에요.
일단 국물색이 좀 갈색빛이 많이 돌았어요.

그리고 맛을 보는데... 진짜.. 하
아무리 탕수육 원툴 맛집이라지만 정말 별로였어요..
국물도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맛이고 면은 일반적인 것보다 얇았습니다.

이게 못 먹을 정도는 아닌데 먹을때마다 진짜 너무하다 생각했어요.
저희는 배가 너무 고팠던지라 거의 다 먹긴했습니다..ㅋㅋ

 

저의 총평은 한번으로 만족하는 걸로..ㅎㅎ

탕수육은 정말 맛있긴했는데 막 1시간 넘게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무엇보다 짬뽕이 별로였습니다..
심지어 옆테이블은 탕수육이랑 짜장을 드셨는데 짜장을 많이 남기시더라고요..
기본 음식들의 맛이 좋아진다면 추천하겠으나 지금은 추천을 못 드리겠습니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