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2부 : 암흑의 숲

bbacki 2025. 2.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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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를 처음 넷플릭스로 접했는데 내가 우주를 워낙 좋아했던 터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이 남는다.

그래서 삼체 리뷰 유튜브를 많이 찾아보곤 했었는데 댓글들 중에서 삼체 소설을 추천한 다는 댓글이 은근 있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안될과학 '궤도'님이 소설을 정말 추천한다는 영상을 보았고 마음속에 담아 두고있었다.

그 당시에는 책이라 담을 쌓은 상태(10년동안 책을 읽은게 만화책 두권이 전부였다..)인지라 '아 그냥 소설이 정말 잘 만들었나보다~' 하고 생각만 하고 별 생각이 없었다.

 

그러다 최근 들어서 막 책을 읽기 시작하다가 소설도 읽고 싶어졌고

아직까지도 인기가 많은 삼체가 궁금해져서 도서관에서 예약을 하고 1권 부터 차근차근 읽었다.

1부를 보았을때는 드라마랑 차이가 있긴했는데 드라마도 정말 잘 표현한것 같았다.

예원제의 삶에 대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고, 심판호 작전을 정말 세부적으로 묘사한것에 대해서 감탄을 했었다.

(드라마에서 정말 충격적인 장면이라 소설에서도 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은 것 같다.)

 

그 다음 2부에 들어갔는데 정말 스케일이 어마어마한 것 같다..

소설에서도 정말 세세하게 묘사를 해줘서 내가 상상할수있었는데

드라마로 나온다면 정말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갈 것 같았다.. 빨리 영상으로 보고싶은 마음이다.

개인적으로 2부의 주인공인 뤄지가 너무 안쓰러우면서도 정말 대단하게 느껴졌다. 3부에서는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가 될지는 모르지만 2부에서는 평범하게 살아가고싶어하는 한낱 인간이 인류의 운명이 그의 손에 좌지우지 될수도있다는 그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진다는것은 정말 상상만으로도 숨이 막혀오는것 같았다.

(삼체 드라마 마지막쯤에 나오는 면벅자 프로젝트이다.)

 

이 소설이 워낙 드라마로 인기가 있기때문에 혹시나 스포당할수도 있는 분이 계실까봐 자세하게는 적지 못하겠다.

(사실, 내가 글을 잘 못쓰기도하고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잘못된 정보를 적을 까봐 걱정되서 자세히 적지 못하는게 크다..ㅋㅋ)

 

 

원래 책을 전혀 안읽던 나였지만 무슨 계기가 되서인지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책을 읽고나서 괜찮으면 나의 생각을 이렇게 적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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